B&A 퍼스널 트레이닝팀 TRX 정모
2011.02.20
한해가 저물고 동장군과 같이 찾아온 신묘년 새해벽두는 몸과 마음을 활짝 기지개 켜기에는 아직 이른듯한 때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GOOD STA~AARR~T!!를 통해 올한해 계획하시는 비포앤에프터를 다짐하는 자리가 필요한 때이기고 하겠지요... 토끼해라고는 하는데 아직 추위와 눈속에 파묻힌 냉동육 상태라면은 몸과 귀를 쫑끗 세워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지난 한해 한국 TRX보급 및 저변화의 원년을 함께 하셨던 TRX User님들과 TRX의 매력을 알고 싶어하시는 비포앤에프터 가족분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TRX 교육 수료 이후에 TRX User님들의 발전된 모습 및 퍼스털 트레이닝 현장에서의 활용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등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지난해 TRX STC 1기 수료생이신 박신 선생님께서 TRX의 부분별 명칭과 조절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중입니다. 생소한 영어 명칭일 수도 있지만 그다지 어렵거나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명칭인 Anchor Point나 Adjustment Taps는 자주 언급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인지는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STC를 수료하신 두 선생님께서 TRX를 처음 접하는 두 여성 참가분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계십니다. 한국밸리댄스 협회장을 맡고 계시는 분들이셔서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있지만 근 력 운동을 자주 접하지는 못하셔서 그런지 조금은 힘겨워 보이셨습니다.



TRX는 자신의 몸을 이용한 저항성 운동이자(Make Your Body Your Machine) 몸의 균형과 코어의 안정성을 높여 주는데 아주 좋은 운동방법입니다. 어깨와 등의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중에 TRX의 쳐짐을 바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초보자는 하기 어려울 수 있는 TRX 오블 리끄 크런치를 가볍게 하고 계시는 밸리협회 회장님입니다.



역시 밸리댄스를 통해 다져진 코어근육은 기능적으로도 좋다는걸 증명하시더군요. 크로스핏에 심취중인 이재호 선생님도 만 만치 않은 TRX 퍼포먼스에 긴장을 하고 계시네요. 날아갈 듯이 팔을 쭉뻗고 집중 하는 동작이 수퍼맨을 연상케 합니다. 망토도 없이 말이죠. 기본 동작 교육이 끝나고 자기소개와 운동후 느낀점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몸이 덜 풀린 듯 보이는데....



바로 이어서 TRX Body Blast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워밍업입니다. 난이도가 높아지자.... 서로 바라보며 웃음만.... 그래도 다시 자세를 고쳐잡고. 폭발적으로 점프!!.

강한 코어의 자극과 균형을 요하는 동작에서는 세계천하장사들도 힘들어서 쩔쩔맨다는데....



생각과 달리 쉽게 지탱하기가 어렵고 중간중간 자세가 무너지는 모습으로 복부와 허리의 중요성이 눈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힘들었지만 새로운 자극과 자신감을 얻고 난 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TRX ACADEMY 이창훈 원장도 방문해 주었습니다. (좌측 두 번째).



참가자 소감.

최수지(밸리협회장님) : 밸리댄스는 코어의 미세한 근육을 항시 사용하며 긴장하는 동작이 중점적이라면 TRX는 전신을 고루 운동하며 코어의 사용범위를 기능적인 영역까지 전개시켜서 훨씬 Fit한 몸을 갖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재호(퍼스널 트레이너) : 요즘 크로스핏을 통해 웨이트 트레이닝만이 아닌 신체의 체력 향상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TRX도 굉장한 기능성 운동이라는걸 확인하게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트레이너의 입장에서 트레이닝의 다양한 접근과 동작을 통해 퍼스널트레이닝 고객에게 조금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 몸이 뻐근해지면서 느슨해졌던 근육을 바짝 당겨주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

손원숙(퍼스널 트레이너) : 개인고객에게 뿐만 아니라 여러명의 소그룹으로 즐겁고 신나게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과 체력적 향상과 기능적 향상이 동시에 발달될 수 있어서 운동 프로그램에 꼭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힘들었지만 계속 열심히 연습해서 지금보다 더 월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