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 ~ 진행중

강남역

다이어트

체지방 3kg 감량

퍼스널 트레이닝 다이어트 체험기

2년 전쯤 평소보다 3-4kg 정도 살이 쪘고 특별한 계기가 생겨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겠다며 월 2-3 kg 정도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총 4개월 동안 적응 기간과 정체기를 거치며 7kg 정도 감량을 했습니다.
식사는 아침, 점심은 일반식으로 하고 저녁은 두부나 감자 등으로 간단히 해결,운동은 출근 전 40분 정도 런닝머신과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단기간에 무리한 운동이나 단식으로 살을 뺀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았으나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운동도 그만두게 되고 식습관도 예전으로 빠르게 돌아갔습니다.특히 저녁 마다 떡볶이며 빵이며 군것질을 매일 해댔고 결국 요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불과 몇 달만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몸무게로 돌아갔고 더 안타까운건 요요로 인해 살이 찌다보니4개월 동안 뺀 몸무게의 두배만큼 몸무게가 불어났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7kg을 뺐다가 14kg이 찐 셈이죠 여태껏 그정도의 몸무게가 나간 적이 없었는데,이래서 요요가 무섭구나, 싶었습니다.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긴 했으나 한번 무너져버린 습관과 마음가짐은 고치기가 어려웠고 그 상태로 1년 정도 유지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올 여름이 되었고 이전보다 살이 많이 찌다보니 점점 사람들 만나기도 싫어지고스스로 초라해져 가는 모습이 싫어 다시금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이전처럼 혼자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해볼까 했지만 훨씬 더 심각해진 내 몸 상태와 황폐해진 정신력으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긴 힘들 것 같아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분명 비용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그로 인해 다시금 자신감을 찾고 생활의 활력이 생긴다면투자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몇군데 PT업체를 알아봤고 비포앤에프터로 결정을 지었습니다.무엇보다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야근이 잦아 회사 근처에서 운동할 수 있는게 가장 중요했는데 B&A의 경우 트레이너 분이 직접 회사 근처 운동할 곳을 섭외해 주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윤일문 선생님과의 상담 후 바로 운동을 시작했고 동시에 식사 조절도 시작하였습니다.첫날 15분 정도 런닝머신으로 워밍업을 한 후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이 시작 되었습니다.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몸에 있는 각종 근육들을 써본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 다이어트 이후 숨쉬기 말곤 운동이라곤 걷는것조차 제대로 안했던 저이기에 갑작스런 폭풍 근육 운동이 쉬울리 없었습니다. 특히 첫 주는 정말 고난의 한 주였습니다.그러나 그 이후로 곧 몸에 익숙해졌고 2주가 채 되지 않아서 부터는 체력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게몸으로 느껴졌습니다.몸무게는 일주일에 1kg씩 변화가 있었는데 몸무게 보다는 사이즈의 변화가 왔고,무엇보다 살이 찌면서 체력이 딸려 한시간 정도의 쇼핑조차 힘들어 하고 귀찮아 하던 제가 피곤함을 모르고 몸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몸을 쓰는데 매우 둔감하여 아직 자세도 바르지 않고 가르쳐 주셔도 잘 따라하지도 못하고 금방 잊어버리고 하지만차츰 단련이 되면 스스로 운동하는 방법과 재미를 터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벌써 pt 시작한지 몇주가 지나가고 있고 휴가다 뭐다 해서 조금씩 나태해 질 것 같지만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열심히 해보렵니다.2-3개월 후에 진정 비포앤 에프터 사진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며~윤일문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 부탁드립니다.